삼성전자 갤럭시노트3의 디스플레이로 추정되는 사진이 소니 딕슨에 이어 e트레이드 서플라이에도 공개됐다.
27일(현지시각) 샘모바일, 슬래시기어 등은 소니 딕슨, e트레이드 서플라이 등이 공개한 갤럭시노트3 단말(추정) 사진을 인용 게재했으며 이 사진 속 단말기의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5.68인치로 보인다. 갤럭시노트3의 디스플레이 크기에 대해서는 5.5, 5.7, 5.9, 6.1, 6.3 등 다양한 소문이 있었다.
e트레이드 서플라이 사진을 보면 갤럭시노트2와 비교해 스크린이 약간 달라졌다. 스크린 부분만 놓고 보면 갤럭시S4의 디자인과 유사하다. 스크린 경계 부분은 2.2mm로 더 얇아졌으며 디스플레이의 전체 두께 또한 1.8mm로 얇아졌다. 때문에 갤럭시노트2와 비교하면 전체 크기는 별로 차이 없다.
샘모바일은 이 사진이 갤럭시노트3의 프로토타입에서 나온 디스플레이 패널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갤럭시노트3의 디자인은 달라질 수 있지만 그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했다. 갤럭시S4도 공식 발표 1주일 전에 단말 사진이 유출되었는데 실제 공식 발표된 제품과 다르지 않았던 전적이 있다.
갤럭시노트3은 1300만화소 후면 카메라, 향상된 S펜(내장 도크 포함) 등을 갖추고 9월 4일 IFA에서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갤럭시S4와 같이 인터내셔널 버전은 옥타코어 엑시노스, 미국 등 4G LTE 지원 국가에 대해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00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3의 디스플레이 부분 사진들은 소니 딕슨 웹사이트(http://sonnydickson.com/2013/08/27/hands-on-with-the-samsung-galaxy-note-3/), e트레이드 서플라이(http://www.etradesupply.com/blog/5-68-inches-samsung-galaxy-note-3-display-leaked-hd-photos/)에서 더 상세히 볼 수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