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기어가 10월부터는 갤럭시S4와도 연동된다. 연말이면 갤럭시S3과 갤럭시노트2 등 상대적으로 구형인 단말기와도 연동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현재는 갤럭시노트3만 지원한다.
26일(현지시각) GSM아레나, 안드로이드 커뮤니티, 샘모바일 등은 국내 기사를 인용해 갤럭시기어를 내달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S4와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이르면 10월 초 갤럭시기어는 안드로이드 4.3으로 업데이트되며 갤럭시S4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 갤럭시S4도 갤럭시 단말기 중 첫 번째로 안드로이드 4.3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KYM(knowyourmobile)이 삼성전자 마케팅 임원의 발언을 인용했다.
이와 함께 이 삼성전자 임원은 갤럭시기어 연동 및 안드로이드 4.3 업데이트를 위해 갤럭시S3, 갤럭시노트2에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동 및 업데이트 시기는 12월 말로 예정하고 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 메가 6.3도 안드로이드 4.3버전 업데이트 테스트 중이다.
갤럭시S3이나 갤럭시노트2가 갤럭시기어와 연동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4.3이 필수라고 KTM은 설명했다. 갤럭시기어가 블루투스 4.0 LE(Low Energy) 기술을 사용해 스마트폰과 연동되는데 이는 안드로이드 4.3의 소프트웨어 레벨에서 소개된 것이다. 안드로이드 4.4(킷캣)가 10월 중순 발표된다는 소문이 있지만 삼성전자 단말기에서 킷캣 업데이트는 이보다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