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갤럭시S4와 갤럭시S4 LTE-A의 젤리빈(안드로이드 4.3) 업그레이드가 시작됐다. 국제 버전 갤럭시S4의 젤리빈 업그레이드 후 일주일 만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갤럭시S4(SHV-E300K)용 안드로이드 4.3 버전 업그레이드에 착수했다. 갤럭시S4의 안드로이드 4.3 업데이트는 지난 주 LTE 인터내셔널 버전(GT-I9505)부터 시작됐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4.3 업데이트 후 안투투 벤치마크테스트에서 갤럭시S4의 속도가 29000~30000으로 증가했다. 안드로이드 4.2.2 버전에서는 25000~26000이었다.
안드로이드 4.3 업데이트로 달라지는 점은 다음과 같다.
·TRIM 지원(단말기 속도 향상)
·ANT+ 지원
·삼성의 앱컨테이너(MAM)인 녹스(KNOX) 구현(녹스 부트로더와 전용 애플리케이션)
·삼성 월릿(Wallet) 사전 설치
·RAM 관리 개선
·디스플레이 색재현 개선(이전보다 선명해보임)
·터치위즈 개선
·새 삼성 키보드
·새 삼성 브라우저(기본으로 풀스크린 지원, 새로운 탭 인터페이스 등)
·새 읽기 모드(e북 등 읽기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1개의 전용 앱)
·새 카메라 펌웨어
·약간의 UI 수정(연락처 앱, 플래시라이트 위젯, 대화상자 등)
·갤럭시기어 지원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4.3 업데이트는 무선업데이트(OTA)를 통해 자동으로 다운로드, 설치할 수 있다. 또는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관리 프로그램인 키스(Kies)를 통해 직접 업그레이드하거나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삼성 모바일샵에서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