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2014년형 알티마 스마트(ALTIMA Smart)를 출시했다. 높은 연료효율을 바탕으로, 편의품목을 보강하면서도 가격을 낮춘 게 특징이다.
알티마 스마트 2.5 모델의 복합연비는 13.3Km/ℓ(도심연비 11.5 Km/ℓ, 고속도로 연비 16.6Km/ℓ)다. 2,000cc 휘발유 차 중 최고수준이다. 아울러 추가 편의품목을 탑재한 대신 내비게이션을 선택품목으로 바꿨으며, 가격은 기존 2013년형 2.5모델 3,370만원(부가세 포함)에서 80만원을 낮춘 3,29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제시했다. 내비게이션을 장착한 알티마 2.5 모델은 2014년 1월부터 3,370만원(부가세 포함)에 판매할 예정이다.
새로 추가된 기능은 사이드 미러 방향 지시등 및 인텔리전트 키의 원격시동 기능, 조수석 탑승자 식별 센서를 탑재한 ‘어드밴스드 에어백 시스템(Advanced Airbag System)’이다. 더불어, AUX 단자와 사이드 미러 오토 폴딩 버튼 위치를 변경했다.
알티마 스마트는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비롯해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시스템, 후방 카메라를 지원하는 5인치 컬러 모니터를 장착했다. 이외에도, 기존 8가지 외관 색상이 5가지로 조정됐으며, ‘메탈릭 슬레이트(Metallic Slate)’ 색상은 ‘건 메탈릭(Gun Metallic)’으로 변경됐다.
한편, 닛산은 2014년형 알티마 스마트 모델 출시를 기념하고, 더욱 개선된 품질을 알리기 위해 11월 한 달간 닛산 대표 모델을 대상으로 `11월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