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4일, 램프 디자인을 바꾸고 편의품목을 강화한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4’를 출시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4’는 새로운 LED 리어 콤비램프와 퍼들램프가 적용된 아웃사이드 미러가 외관상 변화다. 인테리어는 ‘LED 독서등 및 룸램프’를 적용해 보다 편안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편의품목도 크게 강화됐다. 먼저 저압 타이어의 위치를 클러스터에 표시하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를 신규 적용하고, 허리지지대를 4방향으로 조절해 운전자에게 최상의 착좌감을 선사하는 운전석 4방향 럼버써포트를 적용했다. 또한 열선 스티어링 휠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17인치 알로이 휠을 주력 모델인 모던 모델부터 기본 적용했다. 소비자들의 선택 비중이 높았던 내비게이션은 판매가격을 기존보다 40만원 내렸다.
아울러 차에서 발생되는 증발가스를 기존 대비 70% 줄여야 하는 정부의 강화된 차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충족시킴으로써 ‘쏘나타 하이브리드’만의 친환경성을 더욱 강화했다는 게 회사의 주장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하이브리드카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더욱 강화된 상품성으로 돌아왔다”면서 “현대차는 앞으로도 고객분들께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 차의 세제혜택 후 판매 가격은 스마트 2,895만원, 모던 3,008만원, 프리미엄 3,200만원이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