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안전 위협 받는 `IT코리아`

정부 주요 웹 사이트가 외국 해커에 의해 또 뚫렸다. 해킹된 기관은 지난해 1월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출범한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www.truthfinder.go.kr, 이하 위원회)’. 8일 전자신문이 정부의 사이버보안 정책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위원회의 홈페이지가 해킹된 사실을 확인했다. 겉으로 드러난 위원회 홈페이지는 아무 일이 없는 듯하나 ‘triad.htm’ 명령어를 치자 해커들이 자신들의 방문을 의도적으로 알려 놓은 해킹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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