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서 빛난 `뉴 LG전자`

올 1월, 5개 사업본부 체제로 조직을 새로 손질한 ‘뉴 LG전자 호’가 이달 말로 꼭 6개월을 맞는다. 미국발 금융 위기로 시장이 바짝 움츠렸을 때 LG전자는 불황 정면 돌파를 목표로 조직을 바꾸고 사업군을 대대적으로 손질했다. 인력 조정보다는 비용 절감을 통한 체질 개선에 주력했으며 오히려 투자를 늘리고 신사업에 뛰어드는 도전을 감행했다. 6개월 동안 LG전자의 강행군은 벌써 돋보이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라는 위기를 기회로 바꾼 LG전자의 저력과 배경 등을 3회에 걸쳐 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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