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신성장 엔진이 불안하다

와이브로가 좌초위기에 놓였다. 하나로텔레콤이 25일 전격 사업 포기를 선언했다. 남은 KT, SK텔레콤도 WCDMA(HSDPA)와의 경쟁에 계산이 복잡하다. 지상파DMB 역시 유료화에 대한 이견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인터넷전화(VoIP) 역시 수년을 끌어오면서도 명쾌한 해답은 찾지 못했다. 통방 융합의 기본 인프라인 광대역통합망(BcN)도 방송위와의 이견에 발목이 잡혔다. 흔들리고 있는 통신 신성장 엔진을 긴급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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