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MS 제재

마이크로소프트(MS)가 24일(현지시각) 유럽에서 중대한 기로에 선다.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의 48회 생일이기도 한 이날 유럽연합(EU)이 MS에 대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막대한 벌금 부과와 함께 MS의 사업관행을 바꾸라는 명령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U의 이번 명령은 MS의 성장 동력인 사업관행에 대해 일대 ‘수술’을 요구하는 것이여서 MS를 전전긍긍케 하고 있다. MS는 EU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양측간 공방은 법정싸움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4일 내려질 MS 제재안과 향후 소송 절차, 그리고 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긴급 진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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