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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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전과 파격'의 우주항공청을 기대한다

    우리나라 우주시대를 선도할 우주항공청이 드디어 경남 사천시에 문을 연다. 정주 여건과 인재 영입을 둘러싼 초기 우려를 딛고 개청하는 만큼 조기 안착에 힘써야 할 때다. 우주항공청은 ‘한국판 NASA(미국항공우주국)’를 표방한다. 우리나라 우주항공 분야 전반을 총괄하면서

    2024-05-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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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궤도 위성통신, 글로벌 위상 앞당기려면

    ‘저궤도 위성통신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30년까지 총 사업비 3199억9000만원(국비 3003억5000만원) 규모로 6년간 사업이 진행된다. 6세대(6G) 이동통신 표준 기반의 저궤도 통신위성 2기

    2024-05-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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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시장 밸류업, 기업 사냥 막을 특단 대책 포함해야

    최근 스팩합병이나 유상증자 등을 통해 몸값만 올리고 피해자를 대거 양산하는 ‘좀비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기업 사냥꾼들은 창업자의 어려운 시기를 악용해 투자 명목으로 대주주를 갈아치우거나 자본시장 투자자를 대상으로 거창한 신사업 명목으로 투자를 받고 피해를 양산하는 이

    2024-05-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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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입법 마무리 아쉬운 21대 국회

    21대 국회가 열흘도 안 남았지만 산업계와 국민이 기대하는 법안엔 나몰라라하고 있다. 여야 모두 정쟁에만 골몰하고 있다. 21일 당초 예정됐던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파행으로 끝났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전체회의 소집 합의안에 없던 ‘AI 기본법’

    2024-05-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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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서울 정상회의'에 거는 기대

    ‘세계 3대 인공지능(AI) 강국 도약’을 목표로 내건 우리나라의 글로벌 위상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국제 행사가 국내서 열린다. 21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AI 서울 정상회의’가 그것이다. AI 서울 정상회의는 지난해 영국에서 개최된 AI 안전성 정상회의

    2024-05-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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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D 강화, 비R&D에 영향 미쳐선 안돼

    윤 대통령이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정부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폐지와 내년도 예산 확충을 지시했다. 그동안 R&D 예타가 선별적으로 면제된 적은 있지만 전면 폐지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얘기다. 500억원 이상 모든 사업에 대해서 예타를 폐지

    2024-05-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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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미인증 해외직구 제품 뿌리뽑아야

    정부가 KC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의 해외직구를 금지키로 했다.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는 유모차·완구 등 어린이 제품 34개 품목과 전기온수매트 등 화재·감전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전기·생활용품 34개 품목, 가습기용 소독·보존제 등 생활화학제품 12개 품목

    2024-05-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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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정부, 말 바꿔선 안 된다

    ‘라인야후 사태’가 장기전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지난 14일 대통령실은 ‘라인야후가 7월 1일까지 일본 총무성에 제출할 행정지도 조치 보고서에는 네이버의 지분 매각 관련 내용이 담기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라인야후 지주사인 A홀딩스 지분을 소프트뱅크에 당장

    2024-05-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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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체감 정책 많아져야

    정부의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이 잡혔다. 올 하반기 정책 키워드 2가지도 제시됐다. 바로 ‘현장’과 ‘국민체감’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열린 경제부처장관회의를 통해 범부처 칸막이 해체를 강조했다. 2025년에는 범부처 협업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2024-05-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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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북' 된 K플랫폼, 대책 세워야

    ‘대한민국 플랫폼(K플랫폼)’ 기업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K플랫폼 기업을 겨냥한 위협 요인이 국내외를 망라해 연이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라인야후 사태’는 K플랫폼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네이버는 2021년 일본 소프트뱅

    2024-05-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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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정부, 경제·민생에 총력 기울여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2년간 민간 주도 경제 성장과 규제 혁파로 성장동력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150여회 해외 순방과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 기업 경제 영토를 넓히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622조원 규모 세계 최대

    2024-05-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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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제약사 국내 투자 유인해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제약사들이 국내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투자와 고용 확대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이자의 경우, 2020년 4000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던 국내 매출이 지난해 1조6017억원으로 4배

    2024-05-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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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이 곧 장벽이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애플 신형 아이폰에 들어갈 고성능 디스플레이를 전량 공급한다는 소식이다. 아이폰 중에서 가장 비싸면서 인기가 있는 아이폰16 프로와 프로맥스 2종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연간 4000만대씩 납품할 것이란 내용

    2024-05-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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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이용대가법' 등 임기내 처리 서둘러야

    이달 29일로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면서 ‘망이용대가 공정화법’과 ‘인공지능(AI) 기본법’ ‘K칩스법’ 등 산업계 쟁점 법안이 일괄 폐기될 위기에 처했다. 당초 여야는 임기 종료 전 한두차례 더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야당의 ‘채 상병

    2024-05-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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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 해법, 각자 주장보다 협의점 찾아야

    정부의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갈등이 여전히 첨예한 가운데 31개 대학이 의과대 학부생 증원분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했다. 이제 내년도 의대 증원 절차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심의만을 남겨두게 됐다. 내년 의과대학 모집인원은 국립대 위주로 줄었다. 전체 증원 감

    2024-05-02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