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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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플 지적하는 기사에도 악플 달리는데

    한 아이돌 여가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한 달이 지났다. 고인은 생전에 우울증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 악플이 원인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카카오는 연예 뉴스에서 댓글 시스템을 잠정 폐지했다. 물론...

    2019-11-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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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연구도 '부익부빈익빈'

    “온갖 네트워크를 동원해 미국 등에서 해외 인재 영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연봉도 맞추기 어렵고 중하위권인 우리 대학 교수로는 오지 않겠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사석에서 만난 한 대학 총장은...

    2019-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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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S, 민관 협력으로 지뢰밭 넘어야

    잇따른 화재사고로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 위기를 어떻게 수습하느냐에 따라 한국이 글로벌 산업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화재 이후 국내 ESS 시장...

    2019-11-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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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웹, 더 이상 미지의 세계 아니다

    아동음란물 유통 사이트 운영자와 이용자 검거 마약 전문 판매 사이트 운영자, 판매상 검거. 해외 주요 토픽이나 영화에서나 나올 것만 같은 사건이 국내에서 연이어 발생했다. 그 중심에는 마피아와 같은 범죄...

    2019-11-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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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보호 외면하는 보험사

    보험사의 불완전 판매는 금융 당국의 골칫거리다. 매년 빠지지 않는 국정감사 단골손님이다. 불완전 판매는 끊임없는 소비자 민원을 발생시킨다. 금융감독원 앞에서는 매일 보험 관련 피해 민원인의 항의가 이어진다...

    2019-11-0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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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뱅으로 아이폰 사는 세대, 그리고 5G

    “아이폰11 프로 구매를 위해 카카오뱅크 적금으로 용돈을 조금씩 모았어요. 친구가 PC방 갈 때도 참고 아껴서 모은 제 돈인데, 등골브레이커라는 비난은 사양합니다.” 애플 아이폰11 시리즈가 국내 공식 출시되...

    2019-11-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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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쌍쉐' 내연기관차를 버려라

    분명한 위기다. 글로벌 수요 감소 및 경쟁 심화로 현대·기아차와 같은 글로벌 거대 자동차 기업조차 어려운 상황에서 르노삼성차 쌍용차 쉐보레(한국지엠) 3사의 위기는 더 심각할 수밖에 없다. 판매가 줄다...

    2019-11-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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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 정부, 구호에 그치지 않기를

    “학교에서 봤을 때는 우리나라와 선도 국가 간 인공지능(AI) 개발 경쟁력 차이가 3~4년 나는 것 같은데 회사에 들어오니 1~2년 정도 나는 것 같네요.” 최근 만난 네이버 개발자의 말이다. 박사 과정을 마치고 회사...

    2019-10-3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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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안착 위한 방안 강구해야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가 세종시에 들어선다. 세종시는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벌인 유치전에서 승리했다. 세종시로서는 시로 출범한 이래 가장 큰 민간투자를 유치한 셈이다. 그만큼 시에서 거는 기대도 크다. 네이버...

    2019-10-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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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에 재갈 물린 검찰, 손 놓은 정부

    혁신 성장을 외치던 정부는 온데간데없다. 지난 28일 검찰이 타다 운영사 VCNC 박재욱 대표와 모기업 쏘카의 이재웅 대표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부는 법원 판단에 맡긴다는 입장이...

    2019-10-2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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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닥터 '약(藥)방'이 위험하다

    종합편성채널의 건강 프로그램 때문에 밥상이 수시로 바뀐다는 우스개가 있다. 시간대를 불문하고 진료 과목별 의사가 나와서 건강 지식을 알려주는 약방은 먹방의 아성을 넘어선다. 어제는 하루 커피 2~3잔...

    2019-10-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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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부품·장비 산업, 장기 육성 노력 이어가길

    일본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목을 규제한 지 119일이 지났다. 발 빠르게 비상 대응에 나섰던 우리 정부도 한숨을 돌리는 모양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언론을 통해 일본 수출 규제 조치에 대...

    2019-10-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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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투협, 독목불림(獨木不林) 자세로 쇄신해야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의 갑질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금융노조까지 가세하며 연일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그동안의 과정을 보면 권 회장의 이번 행태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금융투...

    2019-10-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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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G 종료, 이제는 결단을 내릴 때

    SK텔레콤의 2세대(2G) 이동통신 종료 신고를 앞두고 반발이 지속되고 있다. 오랜 기간 011을 사용해서 변경하고 싶지 않은 이용자가 대부분이다. 011 이용자의 심정을 모르는 건 아니다. 그러나 2G를 종료하지 않...

    2019-10-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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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웅진코웨이, 성공신화 될까

    넷마블의 웅진코웨이 인수가 큰 관심을 끌었다. 거래 규모가 큰 알짜 매물인 데다 3개월 만에 웅진이 다시 코웨이를 재매각한다는 점도 흥미를 끌었다. 깜짝 등장한 넷마블은 생각지도 못한 후보였다. 여러모로 주목...

    2019-10-22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