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팅 업그레이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IT 교체 수요는 예상대로라면 2000년 정점 이후 2003∼2004년 경부터는 일어나야 했다. 실제 이미 미국유럽 등 선진국은 지난 2003년을 기점으로 수요로 몰리면서 IT업계가 아연 활기를 띠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내수 침체의 직격탄을 맞아 IT 수요에 ‘빨간 불’이 켜진 상태였다. 주요 기업이 제일 먼저 정보시스템 예산을 절감하면서 수요는 ‘게걸음’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면서 가격은 연일 폭락해 ‘수요 침체->출혈 경쟁->투자 부진’의 악순환이 반복된 것. 다행히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IT 투자 싸이클도 다시 선순환 구조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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