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통신비 절감 첨병 역할을 해온 알뜰폰 업계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 추진과 번호이동 지원금 확대에 따라 알뜰폰 가입자 이탈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알뜰폰 가입자수는 884만7562명으로, 이동통신시장 점유율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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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알뜰폰, 생존 전략은 2024-03-26'사면초가' 알뜰폰…도매대가 인하·전파료 차등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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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납 종신보험, 사실상 퇴출 2024-03-21효자서 아픈 손가락으로…사라지는 '단기납 종신'
높은 환급률로 인기를 끌었던 단기납 종신보험이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 및 보험사 건전성 악화 등을 이유로 지속적으로 환급률 하향을 유도하고 있는데 더해 때아닌 비과세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어서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기존 20년 이상이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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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클라우드, 세액공제 왜 필요한가 2024-03-20AI·클라우드, 국가전략기술 격상땐 40조원 경제효과 기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세액공제 확대는 미래 경제성장을 책임지고 국가 안보까지 좌우할 핵심기술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다. 실제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 등은 AI·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은 미국·중국·이스라엘과 더불어 세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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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기판 시장 개화 2024-03-19미래 반도체 패키징 좌우할 '유리기판' 시장 개화...“양산 속도전 시작”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이 열렸다. 차세대 기판으로 손꼽히며, 첨단 패키징 핵심으로 급부상한 유리기판 시장을 선점하려는 업계 쟁탈전이 시작됐다. 유리기판은 기존 플라스틱(유기) 소재 대비 인공지능(AI) 등 고성능 컴퓨팅용 반도체 기판으로 주목받는다. 생산능력과 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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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에 막힌 부실채권 정리 2024-03-18소화불량 우려 부실채권(NPL)정리, “기술로 활성화”
무수익여신(NPL, Non Performing Loan) 투자 규제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동산 시장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경기침제 위기 가능성이 고조되며, 금융기관 건전성 확보를 위해 NPL을 질서있게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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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총 관전 포인트 2024-03-153월 주총 키워드는 단연 '주주환원'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주요 대기업이 이달 정기주주총회에서 대규모 주주환원을 준비하고 있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기업의 저조한 수익성과 성장성, 미흡한 주주환원 등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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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 2024-03-14尹정부 미디어·콘텐츠 청사진…“규제혁신·투자활성 투트랙”
거대 글로벌 기업 중심으로 미디어·콘텐츠 산업이 급격한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낡은 방송규제를 혁신하는 동시에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대응에 나선다.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이하 융발위)가 13일 발표한 ‘미디어·콘텐츠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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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경쟁 2024-03-13연 13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대전 격화
연 매출 13조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오는 5월 미국에서 특허 만료된다. 이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움직임이 바쁘다. 1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아일리아 시장에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알테오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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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LoL)리그, 디도스 공격에 파행 2024-03-12사이버 테러에 멍든 e스포츠…민관 체계적 방어막 구축 절실
e스포츠 종주국을 자부하는 한국이 사이버 테러 대상이 됐다. 라이엇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전세계 4대 메이저 리그이자 국내 프로 1군 리그인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가 잇단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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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D-30 2024-03-11'반도체' 공약 핵심 의제로 부상
4·10 총선을 한달여 앞둔 가운데 여야가 반도체산업과 경제분야 공약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다. ‘K-반도체’ 위기감이 커지면서 주목도가 높아진 데다 미래 산업 육성 의지, 기후위기 대응 등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각 당의 공약이 표심 이동의 자극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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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 로봇청소기 시장 판도 2024-03-08中, 올인원 로봇청소기 승승장구…韓, 안방 탈환 심기일전
국내 올인원 로봇청소기 시장은 중국 기업이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기업이 이렇다할 관심을 갖지 않았던 기간 로보락, 에코백스, 드리미, 나르왈 등 중국 기업은 아성을 구축했다. 중국 기업은 국내 시장에서 우위를 지속하기 위해 기존 제품에 새로운 기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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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 '기술중립성' 서비스 지연 2024-03-06LG헬로비전, CJ ENM 반대에 '기술중립성' 좌초…“정부 중재 필요”
IPTV 수준의 고화질과 콘텐츠를 제공하면서도 케이블TV급 저렴한 요금으로 TV 시청이 가능한 ‘기술중립성’ 상품이 사업자 간 갈등으로 시작부터 발목이 잡혔다. 2022년 12월 방송법 개정으로 유료방송사업자가 신고만으로 전송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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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인터넷은행 누가 차지할까 2024-02-26소상공인으로 바늘구멍 뚫기...4인터넷은행 3대1 경쟁
제4인터넷전문은행을 결승선으로 한 출발 총성이 울렸다. 핀테크-현대해상 컨소시움 (유뱅크), 한국신용데이터(KCD뱅크), 소상공인단체 연합(소소뱅크) 3곳이 네 번째 인터넷은행 타이틀을 따기 위해 출발했다. 우승의 영광은 1곳만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재무건정성이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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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커머스, 국내 시장 침투 가속 2024-02-22'C커머스' 공습 현실화…中 물량 공세에 e커머스 '요동'
“올해 약 1000억원을 투자해 한국 소비자들이 해외직구를 국내 쇼핑처럼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해 3월 초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한국 시장 본격 공략을 선언했다. 고객 경험 개선, 대규모 마케팅 투자, 물류 거점 마련 및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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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 혹한기 풀려면 2024-02-21韓 벤처투자 전년比 12% 감소…정부 주도 강화해야
국내 벤처투자시장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코로나19 당시 광풍을 기록했던 벤처투자 거품이 꺼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당시인 2021~2022년을 제외하면 중장기 성장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지만, 업계는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민간 주도 벤처투자 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