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소봉대(針小棒大)'라는 말이 있다. 바늘처럼 작은 것을 몽둥이처럼 과장하는 것을 뜻한다. 사실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진실이 왜곡되는 측면이 있다. 업무상 파트너나 소통하는 상대의 신뢰도가 낮을 때, 침소봉대는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침소봉대를 하다 보면 사
2025-03-19 16:00
'침소봉대(針小棒大)'라는 말이 있다. 바늘처럼 작은 것을 몽둥이처럼 과장하는 것을 뜻한다. 사실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진실이 왜곡되는 측면이 있다. 업무상 파트너나 소통하는 상대의 신뢰도가 낮을 때, 침소봉대는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침소봉대를 하다 보면 사
봄이 눈 앞에 다가왔고, 대학교는 개강했지만, 희망이 보이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의과대학과 의대생들이다. 신입생은 선발됐지만, 언제부터 수업을 할 수 있을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지난해 휴학했던 의대생들이 복학할지도 미지수다. 전공의들이 떠난 대학병원도 마찬가지다.
시도지사를 이미 선거로 뽑고 있는데 지방분권을 하자는 게 무슨 말인가? 지방분권이 왜 필요한가? 지방분권을 하면 무엇이 달라질까? 지방분권을 하려면 개헌까지 해야 하는가? 개헌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현재 대한민국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핵심 쟁점들이다. 지방분권이
무안공항 사고를 계기로 지방공항에 대한 문제점이 부각된 적이 있다. 양양·예천공항은 폐쇄되었으며, 김제공항은 토지 보상 후 농지로 전환되어 임대 중이다. 김포·김해·제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방공항이 적자 운영 중이다.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명목 하에 최소 사업비가 조
대통령과 총리의 탄핵이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에서, 통상적으로 연말에 이뤄지던 공직의 승진 및 전보 조치가 동결돼 있다. 이는 대통령이 인사권을 가진 직위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인사권은 그 범위와 영향력 면에서 제왕 이상이라 볼 수 있다. 조선시대의 왕은 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