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있어야 일을 하든 말든 하죠." 지난 1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치정보화 혁신경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지방자치단체 정보화 담당 공무원들이 당시 현장에서 쏟아낸 푸념이다. 공무원은 예산과 법령에 의해 업무를 집행한다. 그런데 정보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떻게 관련 사업을 추진하냐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실제로 각급 지자체의 내년도 정보화 예산은 전년 대비 감소 또는 소폭 증가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