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이 2위 모토로라를 겨냥해 시동을 걸었다. 평균판매가(ASP) 186달러의 고가 휴대폰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전략’의 대표 주자였던 소니에릭슨이 인도에 현지 공장을 짓고 중저가폰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고가폰 시장에서 다져진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비교적 취약했던 중저가 신흥 시장을 공략해 본격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당초 목표가 글로벌 톱3(삼성전자)를 넘어 모토로라가 경쟁사라고 밝힌 바 있는 소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