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 업체들이 하반기에도 큰 주가 상승 모멘텀을 끌어내기는 힘들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세종증권은 장치 산업이자 수출 주력형인 PCB 업종이 하반기에도 △수요부진이 계속되고 있으며 △2분기 이후 환율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고 △큰 계절적 수요를 기대할 수 없는 데 비해 감가상각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세종증권은 PCB 업종의 경우 하반기에도 의미있는 수익성 변화가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