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가 아시아·북미에 쏠려있는 생활가전 부문의 매출과 사업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유럽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유럽 시장은 빌트인(Built-in) 문화가 정착돼 있어 설치·보수 전문업체와 연계하지 않으면 시장진입이 어려운데다 밀레·보쉬·일렉트로룩스 등 토종 업체들의 지배력이 높아 현지화·차별화된 제품을 갖추지 않으면 영향력을 넓히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그러나 고비용 구조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중국 및 동남아 국가, 서브 프라임 모지기론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