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은 이번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경제를 꼭 살리겠다’는 이명박 당선자의 손을 힘껏 들어줬다. 국민들은 또 지난 10년 동안의 경제 실패 책임은 결국 범여권 대표주자인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에게 돌렸다. 이 당선자는 사상 유래없는 다(多)후보 선거전에서 2위를 2배 가까이 많은 득표로 따돌리며 ‘경제 개혁 드라이브’의 강력한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이 당선자에게 표가 집중된 것은 그의 ‘경제살리기와 추진력’에 대한 기대가 직접적인 배경이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