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적으로 단말기 할부지원제도를 내놓았던 이동통신사들이 지원 범위 축소에 나섰다. 최대 51만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수익성 악화에 따른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들은 할부 프로그램을 변경하는 한편 단말기 모델에 따라 제한적으로 적용하는 등 혜택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단말기 구입시 최장 2년의 할부기간에 매월 보조금을 지급하는 할부지원제도를 운영해왔지만 마케팅 비용 과다 사용에 따른 부담으로 일부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