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정보통신 지면 : 3면 개제일자 : 2008.06.05 관련기사 : 택배 운송정보가 인터넷에 `버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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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왔습니다.’ 벨이 울리고 현관문을 열자, 모 택배사 직원이 상자를 건네며 수취인 본인인지 물어보고 서명을 요구했다. 서명을 하자 인사와 함께 문을 닫고 바삐 걸어나갔다. ‘택배 운송장에 있는 정보가 범죄에 활용될 수 있으니 유의하라’라는 조언은 없었다. 운송장 용지 어디에도 박스 또는 운송장 처리 시 개인 정보 부분을 파기하라는 주의 문구도 찾아볼 수 없었다. 수취하는 사람이 상자의 내용물만 확인하고 운송장이 붙어 있는 상자를 쓰레기통에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