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장비·부품·소재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평가’에 착수했다. 삼성전자가 매년 실시하는 협력사 자질 평가라지만 그 결과에 따라 내년도 실적에 직접 영향을 받기 때문에 협력사들은 잔뜩 긴장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영진이 대거 교체된 이후 첫 평가라는 점에서 이전과 다른 판도 변화가 있을지도 관심사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150여개 장비·부품·소재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실태평가’에 들어갔다. 실태평가 후엔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