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 전문 업체인 경동솔라텍의 이승영 과장(36)은 요즘 심란하다. 당장 하반기 사업계획과 내년도 경영전략을 세워야하는 데 널뛰는 국제유가를 좀처럼 가늠할 수 없어서다. 하락세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얼마나 떨어질 것인지, 당장 3분기 전망은 어떨지 신뢰할만한 데이터가 없다는 게 이 과장의 푸념이다.
실제로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들의 3분기 유가전망치를 보면 배럴당 최고 70달러까지 차이가 난다. 가장 최근인 지난 24일 지식경제부·석유공사·에너지경제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