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업체들이 이번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중국의 시장 변화를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9일 ‘중국 경기부양 성공할 것인가’라는 보고서에서 1990년대 한국 사례를 바탕으로 “중국 대도시의 내구재 소비 증가세는 갈수록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거시경제적으로 소비시장은 확대되겠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소비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IMF 외환위기 당시에는 예외로 나타났지만 1988년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