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빠진 통신 업계에 유일한 돌파구로 떠올랐다. 중국 정부와 통신사업자들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3세대 이동통신망 구축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3세대(G) 이동통신 사업권을 받은 차이나모바일·차이나유니콤·차이나텔레콤은 3G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3사가 앞으로 3년간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구축에 투자하는 금액이 4000억위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