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토종 이동통신 시스템 업체들이 막강한 내수 시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최대 3G 통신 업체로 비상하고 있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은 화웨이테크놀로지스와 ZTE가 중국에 진출한 에릭슨·알카텔-루슨트·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 등 외산 업체의 추격을 따돌리고 시장 1, 2위를 완전히 굳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양대 통신장비 업체는 글로벌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지만 정작 자국 내에선 기술력과 이통사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무기로 내세운 외국 업체에 밀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