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 산업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게 될 대구 신서혁신도시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산업화 바람’이 불고 있다. 향후 30년간 이들 2개 지역에 정부 예산만 5조6000억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1차적으로 유관기관의 이주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된데다 이주를 약속했던 기업들의 집적화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목표로 조성을 시작한 대구 신서혁신도시는 이번 단지 지정으로 첨단의료산업단지라는 성장 모멘텀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