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주시대 개막의 꿈을 담은 ‘나로호(KSLV-Ⅰ)’가 다시 발사대에 섰다. 일곱 차례에 걸쳐 개발일정과 발사일을 조정한 가운데 다시 발사준비를 마쳤다. 지난 19일 카운트다운 도중 발사가 중단된 이후 후속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져 발사예비일 안에 재발사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에 또 발사가 연기되거나 중단되면 국제기구 통보 등의 절차가 필요해 9월 이후로 넘어가게 된다.
◇시작부터 우여곡절=독자 발사체기술 확보를 목표로 시작된 나로호 사업은 시작부터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