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녹색인증제 도입에 앞서 ‘이 정도 기술 수준은 보유해야 녹색인증을 받는다’며 발표한 ‘녹색기술 고시안’에 대한 업계의 의견이 분분하다.
이 기준이 기술개발 단계를 넘어서 매출을 올리고 있는 몇몇 분야와 기업에는 ‘이미 넘어선 낮은 언덕’이지만 정작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이 필요한 미개발 분야와 이에 사활을 걸고 있는 중소기업에는 ‘오르지 못할 산’이라는 것이다. 녹색인증제가 이미 잘나가는 대기업을 위한 것이 아니라 녹색 중소기업을 육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