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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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카드 도용사고](상)허술한 보안환경 방치
“지하에 매설된 통신선에 접속장비만 붙이면 다른 사람의 카드정보를 고스란히 읽어들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7만대 가량으로 추산되는 현금입출금기(CD/ATM) 가운데 암호화장비(일명 DES보드)가 부착된 단말기는 불과 2000대 정도. 그나마도 지난해 월드컵을 치르면서 외국인들의 현금거래를 돕기 위해 급작스럽게 도입됐다. DES보드가 없는 CD/ATM에서 거래가 발생하면 각종 금융정보는 완전히 발가벗겨진 채 통신망을 오간다. 이미 해외에서는 이같은 허점을 노린 첨단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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