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가 상계관세 실사를 이유로 우리 주요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해 속속들이 조사, ‘정보유출’ ‘저(低)자세 외교’라는 파문이 일고 있다. 실사 대상이 됐던 각종 국책사업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차기 기술개발 프로젝트인데다 하이닉스 지원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도 상당수여서 우리 정부가 미국측의 무리한 요구까지 순순히 수용했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실사 대상을 제소자인 마이크론이 직접 지정했던 것으로 알려져 차세대 연구개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