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전화는 사실 새로운 제품은 아니다. 많은 기업들이 90년대말 IP전화 솔루션을 내놓고 마케팅 노력을 기울였지만 고객수요가 없었다. 시장은 음성망 기반의 일반전화로도 만족했고 특히 통화품질이 일반전화에 비해 현격하게 뒤떨어졌던 IP전화를 신뢰하지 않았다. 하지만 통신사업자들이 음성과 데이터 네트워크를 통합한 차세대 네트워크(NGN)를 구축하면서 기업환경에서 IP전화 도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IP전화 역시 최대 약점이던 통화품질 개선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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