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환율이 전기·전자 산업의 손익분기환율에 근접해 있어 환율하락이 지속될 경우 수출을 내수판매로 돌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일 ‘환율하락에 따른 산업별 영향 분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환율수준은 이미 주요 산업의 적정환율보다 낮아 기업의 수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섬유 화섬 공작기계 양회 등 일부 산업의 경우 손익분기환율이 현 환율수준보다 높아 수출채산성 적자에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