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가 매일 산정해 발표하는 코스피IT지수(정보통신 주가지수)가 이달 10일부터 시황지수에서 우량주 중심의 지수로 변경돼 운용된다.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IT지수는 지난 2000년 3월부터 산출되기 시작해 국내외 증시에서 인터넷·통신·전기·전자 등 IT산업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꾸준히 활용되어 왔으나 종목수가 많고 특정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이 과대해지는 등 상품지수로 이용하는 데 불편이 많아 이번에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