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문화수도’ 건설사업에 본격 착수했으나 게임·애니메이션 등 문화기술(CT)산업은 소흘히 한 채 지나치게 순수 문화예술 분야에만 치중, 업계로부터 실망과 우려를 동시에 사고 있다.
16일 광주시와 업계에 따르면 시가 오는 2023년까지 총 2조원의 예산으로 광주를 ‘아시아 문화예술의 허브도시’로 육성하는 작업에 나섰으나 △건물신축과 축제 등 외형위주의 사업전개 △산업계를 도외시한 사업추진체 구성 등으로 경제적 효과를 살리는 데 미흡하다는 지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