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8조원, 2조원 이상의 주식을 팔아치우는 등 국내 투자자들의 증시 이탈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반기 주식시장은 10조원이 넘는 외국인의 순매수 속에서도 5.1% 하락에 그쳤으며 주가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부진한 장세가 이어지면서 개인과 기관이 증시를 떠나고 있다”며 “반면 외국인은 국내 시장이 저평가라고 판단해 순매수 규모를 늘리고 있지만 주가 상승을 이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