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선택과 집중’ 정책을 펼치면서 대학 간 정부지원금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교육부와 산자부가 발표한 산·학 협력중심대학과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누리)사업 선정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대학과 부산대, 영동대를 제외한 상당수 지방대학이 2개 사업에 동시 선정되는 집중화 현상을 보였다. 이 결과 산학협력대학에 선정된 8개 일반대학 중 6개 대학이 누리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는 누리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대학들이 이후 이뤄진 산·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