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동상이몽2’ 스페셜 MC로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백지영은 14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의 스페셜 로 출연했다.
이날 출산 2개월만에 방송에 출연한 백지영은 "호박을 많이 먹었다. 출산을 하면서 아이 무게도 빠지고, 자연분만을 했더니 부기도 제거됐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부러운 부부로 이재명 시장을 꼽은 백지영은 "아내 분께서 두피 마사지를 해주시는 모습을 봤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추자현이 "남편이 운동선수 출신이어서 마사지를 기가 막히게 해요"라며 남편 자랑을 했다.
추자현의 말을 들은 백지영은 "이 달달함이 영원할 거라고 생각하세요?"라며 결혼 5년차 주부다운 돌직구를 날려 추자현을 당황케 만들었다.
패널들이 "달달한 부부에게 무슨 질문이냐"고 되묻자 백지영은 "영상을 보면서 '나도 저랬었는데'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