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국제통신망을 대폭 확장하고 국제팩스서비스 사업에도 신규 참여하기로 했다.
현대전자는3일 정보통신부문의 올해사업계획에서 그룹계열사에 대한 다양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룹사의 국제간 통신을 통합, 단일화된 국제통신망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전자는이를 위해 지난해 미국과 일본에 각각 기간망을 구축, 서비스를 시작한 HiVAN 글로벌넷워크 서비스를 올 상반기중에 홍콩.영국.싱가포르.독 일.중국에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미국에 미 주통신 센터를 두는 것을 비롯해 홍콩과 영국에 각각 아시아 및 유럽의 통신센터를 구축, 전세계를 대상으로 고품질의 통신회선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전자는이와 함께 올해초 무역EDI가 본격 개통되는 점을 감안, 올해 고 부가가치의 EDI서비스 제공에 역점을 두기로 하고 EDI와 다른 부가가치 서비스를 접목시킨 EDI-TO-FAX서비스를 도입하고 해외EDI업체와의 연동도 추진할 방침이다. DB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안에 산업기술정보원의 KINITI-IR정보를 추가로 서비스하고 DB 서비스를 EDI.팩스. 전자메일 등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한 메뉴상에 구성하고 국내 DB의 해외서비스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해외의 통신사업자와 제휴해 국제팩스 통신망을 구축, 팩스서비스 사업에 신규 참여하는 한편 팩스 이미지를 DB로 관리할 수 있는 팩스서버 시 스팀도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