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이 새해 시무식에서 본부 기구 조정과 산하 출연 연구기관의 기구 축소 및 통폐합 방침을 천명하자 관련 기관들이 연초부터 예고된 인사태풍에 전전긍긍.
정부총리는지난 3일 가진 시무식 석상에서 "경제기획원이 UR협상의 타결 등국제화.개방화에 따라 세계경제의 산실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필요한 내부 합리화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조만간 조직 축소를 단행할 뜻을 비쳤다고.
기획원관계자는 특히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축소와 관련, "현재 출연 연구기 관들이 너무 많아 업무가 중복되는 양상이 빚어지고 예산지출도 과중한 편" 이라고 지적하고 "조만간 종합적인 출연연구기관 개편방안이 제시될 것"이라 고 밝혔는데 이는 출연연구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을 의미하는 신호탄으로 해당 출연기관들이 사태진전에 촉각을 집중케 하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