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최근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된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회의(GTC 2025)에 직접 참석했다. 다양한 인공지능(AI) 강좌가 열려 학습 열기가 뜨거웠다. 전시장에는 기술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가 넘쳐났다. 하이라이트는 '칩의 제왕' 젠슨 황의 기조연설.
-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7〉젠슨 황 “AI 비즈니스의 미래 'AI 팩토리'에서 찾아라”2025-03-27 16:00
-
[GEF 스타트업 이야기] 〈60〉민초는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지만, 분별의 뿌리로 버텨왔다
조선이란 나라는 어리석은 왕과 부패한 유생들이 지배해온 나라지만, 저 나라 백성들이 제일 골칫거리야. 받은 것도 없으면서 국난이 있을 때마다 이상한 힘을 발휘한단 말이지. - 영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는 조선을 이렇게 평가한다. 수치스럽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2025-03-27 16:00 -
[황보현우의 AI시대] 〈28〉딥리서치와 연구 AI
오픈AI는 지난 2월 2일 전문 분야 연구와 시장조사를 지원하는 챗GPT 딥리서치(Deep Research)를 출시했다. 인공지능(AI)을 통해 심층 조사와 체계적 분석을 기반으로 한 학술논문과 보고서 작성이 가능해진 것이다. 경쟁사인 구글도 딥리서치 기능을 추가한 제
2025-03-27 16:00 -
[ET단상] 데이터 알고리즘과 '내로우캐스트' 시대의 그림자
'사피엔스' 저자 유발 하라리는 인터넷 시대의 아이러니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오늘날 사회는 인류역사상 가장 진보된 의사소통 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서로 간의 소통과 이해는 가장 어려워졌다라는 점이다. 이러한 모순과 역설은 어떻게 나온 것일까.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대중화
2025-03-27 16:00 -
[손병채의 센스메이킹] 〈83〉동화가 아닌 조절, AI 시대 에이전시의 생존 법칙
지난주,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스타트업 라이라(Lyra)가 350만달러(약 47억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라이라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로, 기존 마케팅 에이전시가 담당했던 업무를 AI가 대신 수행하는 시스템을 구축
2025-03-26 16:00 -
[ET대학포럼] 〈214〉양자컴퓨팅,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의 핵심 열쇠
디지털 기술은 기존 컴퓨터의 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지만, 반도체 기술이 물리적 한계에 도달하면서 기존 방식으로는 더 이상 획기적인 성능 향상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이제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이며, 그 중심에 있는 기술이 바로 양자컴퓨팅(Quantu
2025-03-26 16:00 -
[과학산책] 연구장비 국산화, 과학기술 주권 확보와 산업경쟁력 강화 열쇠
과학기술 발전 근간에는 연구장비가 자리하고 있다. 2025년 우리나라 전체 연구개발(R&D) 예산은 정부와 민간 부문을 포함해 약 12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에 따르면 매년 R&D 예산 약 5%가 연구시설·장비 구입에 사용되며, 이를 기준으로 하면 2025
2025-03-26 16:00 -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3〉농심 신라면, 전세계를 사로잡은 한국인의 매운맛
한국 라면의 대명사로 불리는 농심 '신라면'은 이제 단순한 식품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K-푸드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1986년 출시된 이후 39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며 특유의 얼큰한 맛과 쫄깃한 면발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농심의 신라면은
2025-03-26 08:14 -
[전문가기고] AI 기술 근간 '데이터', 묻을 것인가 활용할 것인가
이제는 모두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비즈니스 생산성과 성과에 혁신을 불러올 잠재력에 대해 알고 있다. 많은 기업들도 그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AI 기술 도입을 진행하고 있으나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보통 AI 기술의 근간이 되
2025-03-25 16:00 -
[보안칼럼]우리 기업에 닥칠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규제
'유럽 적합성'(European Conformity)을 의미하는 CE 마크는 유럽연합(EU)에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관문이다. 지난해 12월 EU는 디지털 제품에 대한 사이버보안 적합성 평가 규칙을 사이버 복원력 법(Cyber Resilience Act·CRA)에 명
2025-03-25 16:00 -
[콘텐츠칼럼]홈플러스 사태로 되돌아보는 콘텐츠 규제
최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투자자들의 수천억원대 손실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또 다른 돌발변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 사태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서 대규모유통법과 같은 경직된 규제가 초래할 수 있는 위
2025-03-24 16:00 -
[관망경] 미국의 뒷걸음질과 중국의 추격
중국이 압도적 재정지원을 앞세워 무탄소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반면 파리협정 재탈퇴를 선언한 미국은 글로벌 기후테크 패권 경쟁에서 뒷걸음치고 있다. 블룸버그NEF 분석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에너지 전환 부문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8164억달러를 투자해 2위
2025-03-24 16:00 -
[기고] 고준위 방폐장, 국가와 지역이 함께 풀어야 할 과제
사용후핵연료 관리 문제는 우리나라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1대 국회에서 총 7건의 관련 법안이 발의되었지만, 모두 자동 폐기되는 난항을 겪었다. 22대 국회에서는 5개 법안이 다시 발의돼 마침내 통과되며, 오랜 법제화 논의에 마
2025-03-24 16:00 -
[사이언스온고지신] 유럽과 과학기술 협력이 필요한 이유
이제 우리나라도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에 준회원국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호라이즌 유럽은 140조원 규모 세계 최대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이며, 올해부터 준회원국으로 참여가 가능한 세부 분야(필러·Pillar)는 글로벌 문제 해결과 산업경쟁력 강화
2025-03-24 16:00 -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DID 기술의 발전과 확산, 전자문서 전자서명과 함께해야
분산신원증명(DID)은 기관이 아닌 개인이 자신의 신원을 관리하고 증명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DID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위·변조, 해킹을 방지하고, 사용자에게 데이터 주권을 부여한다는 점과 중앙기관 없이도 신뢰정보를 자신의 의지에 따라 제공할 수
2025-03-24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