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수법다양 화로 적발애로"

<>-그동안 사정한파에 밀려 잠잠했던 CPU 전문밀수조직이 최근 PC 성수기를 맞아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세관이 긴장.

특히세관측은 최근들어서는 대량으로 밀반입해오던 종전 수법 대신 여자들 을 내세워 10~20개 단위로 들여오고 있어 적발에 어려움이 많다고 하소연.

이와관련, 세관의 한 관계자는 "보석등의 귀금속 종류에서는 흔히 볼 수 있었던 여자들을 동원한 밀수수법이 CPU로까지 확산돼 놀라울 뿐"이라며 특히홍콩및 대만 등지에서 들여오는 이같은 밀반입 제품들의 대부분은 정품이 아닌 리마킹 제품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