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변경 불가피"..속사정 의혹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은 기능인력양성센터 건립을 위해 최근 토지 개발공사가 경기도 분당에 조성한 공공직업훈련원 부지 2천여평을 부랴부랴 구입했는데 인정직업훈련원을 건립할 수 없는 부지를 구입한 조합의 속뜻에 대해 구구한 억측이 무성.

조합이구랍 12월30일 토개공과 26억9천9백만원에 구입키로 가계약을 체결한 이 부지는 원래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등이 건립하는 "공공직업훈련원 부지" 여서 전기조합이 직업훈련원을 건립하기 위해서는 용도변경이 필수적인 상태 현재 건설부에 용도변경신청을 해놓고 있으나 허가가 나지 않을 경우 기능인 력양성 센터 건립자체가 무산될 처지에 놓여 있음에도 전기조합이 이를 차치 한 채 서둘러 구입한 것.

이에대해 일부조합원사들은 "그동안 공판대금중 일부를 갹출해 조성한 인력 양성센터 건립 기금 21억여원에 대해 회원사들의 반환요구가 있는데다 또 내달 개최될 정기 총회에서 환불요구 소동이 벌어질 것을 우려해 서두른 것"이 라며 한마디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