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전자는 프랑스문화원을 정보제공자(IP)로 유치, 각종 프랑스 관련 정보 를 제공하고 있는 "꼬레" 서비스를 오는 2월 1일부터 유료화한다고 밝혔다.
27일현대전자에 따르면 최근 꼬레 서비스의 무료공개 후 일반이용자들의 단순호기심에 의한 접속률이 대폭 늘어나고 자체 호스트의 부하가 증가함에 따라 실질 정보 이용자들의 접속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 이같이 조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앞으로 "꼬레"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프랑스 텔레콤사의 미니텔 서비스의 국내 에이 전트 역할을 대행하고 있는 현대전자에 월 2만원의 회비를 내고 미니텔 서비스의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지난90년부터 프랑스 대사관 산하 문화원의 과학기술부가 자체 제작해 현대 전자의 하이밴망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 "꼬레" 서비스는 한국에 진출해 있는프랑스 기업안내, AFP 통신 뉴스, 서울에서 개최되는 프랑스 관련 전시회 및행사 등 프랑스 관련 정보가 주요 내용이다.
한편현대전자는 지난 10월부터 프랑스 미니텔 서비스의 국내 가입자들을 위해 자체 통신망인 하이밴을 한국통신의 하이넷P에 접속함과 동시에 "꼬레"서 비스를 일반에 무료로 공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