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본격화되는 무역자동화 서비스의 이용요금이 최종 확정됐다.
한국무역정보통신은 27일 가입비 3만원에 전송료를 킬로바이트(KB)당 1백70 원으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요금안을 최종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정보통신이확정한 EDI이용 요금은 기본료와 부가요금으로 구분되는데 기본료의 경우 가입비를 사용자ID당 3만원으로 하고 전송료는 KB당 1백70 원으로 하되 송수신에 각각 적용하기로 했으며 또한 사용하지 않아도 부과되 는 최저사용료를 사용자당 월 1만원으로 책정했다.
그러나월간 사용량에 따라 5백1~2천KB일 때는 10%, 2천1~5천KB일 때는 15 %, 5천1~2만KB일 때는 20%, 2만1KB 이상일 때는 30%의 할인율을 각각 적용하기로 했다.
부가요금으로는 한국EDIFACT표준원의 출자금 회수 명목으로 붙는 전자 문서 사용료가 KB당 5원(월간사용량 5백KB까지), 넷워크 이용료가 KB당 7원 으로 각각 책정됐다.
또한데이터를 한국무역정보통신의 전자사서함에 보관할 경우 부과되는 저장 료가 7일 이상 경과시 하루 초과할 때마다 KB당 25원으로 정해졌고 한국무역 정보통신의 변환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따른 변환료가 하루 기준으로 KB당 20 원이다. 이와 함께 한국무역정보통신의 주전산기에 직접 접속시 부과되는 독점 포트 사용료는 동기식인 경우 월 30만원, 비동기식인 경우 월 4만원으로 결정됐다 한국무역정보통신은 이 요금을 올해부터 본격 적용하되 올 한해 동안은 가입 비를 제외한 요금부과를 유예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