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육진흥연구소 산하 중앙교육정보시스템(대표 허필수)은 최근 자체 정보통신망과 호스트 컴퓨터를 확보, 종합학습정보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중앙교육정보시스템은 오는 3월1일부터 자체 교육전용 PC통신서비스인 "INC OM"을 상용서비스 한다는 방침 아래 지난 90년부터 20억원을 투입해 PC 통신 용 학습DB를 구축 완료하고 지난해말 10억원을 들여 한국컴퓨터(주) 에서 팬 덤 기종의 호스트 컴퓨터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
중앙시스템은이어 최근 한국통신으로부터 1백80채널의 하이넷 P망을 임차하고 2백 회선의 공중전화망(PSTN)을 확보, 전국을 연결하는 자체 정보 통신망 을 구축했다.
중앙시스템은 상용서비스를 앞두고 2월 한달 동안 "INCOM" 서비스를 무료로 개방하는 한편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INCOM서비스의 전용 통신SW 인 마스터 디스킷을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또학교 학습에서 사회교육까지 망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학습 정보를 구축, 서비스하는 한편 전자우편.게시판.동호회.자료실을 운용하는 등 일반PC통신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말에는 데이콤 의 DNS망을 활용해 전국적인 넷워크를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