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정부는 현재 미국에서 추진되고 있는 "정보고속도로"와 유사한 형태의 "전자통신고속도로"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렝카리뇽 프랑스 통신장관은 최근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인 르 피가로지와 의 회견에서 전자통신고속도로계획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전자통신고속도로의 개념은 양방향통신개념을 기초로 컴퓨터. TV 및화상전화를 광케이블망을 통해 하나로 묶는 것이다. 알렝장관은 이러한 전자 통신고속도로가 새로운 소비문화를 창출함으로써 프랑스 국민의 생활 양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알렝장관은전자통신고속도로의 사업은 순수민간자본이나 공공자본과 민간자본의 합작으로 이루어진 중립적 단체의 주도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전자통신고속도로사업에 참여할 업체로는 톰슨, 알카텔, 프랑스 텔레콤 FT 아바스, 마트라-아셰트, 국영 프랑스TV, 카날 플뤼스, 부이그, 제너럴 데 조사 등이며 특히 FT와 프랑스TV가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알렝 장관은 프랑스의 전자통신고속도로가 실현되는 시기에 대해서는 명확히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