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컴팩, 서브노트북PC 발표

미국 PC 업체인 컴팩 컴퓨터사는 다음주중에 휴대형 서브노트북 PC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컴팩의서브노트북 "에어로"(코드명)는 무게가 1.3kg정도로 기존의 노트북P C와 비교할 때 절반 수준으로 노트북이 가진 모든 기능을 실현하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특히 컴팩의 서브노트북 PC는 가격이 1천달러정도로 현재 시장에 서 인기를 얻고 있는 IBM 이나 도시바사등의 제품보다 한층 낮은 수준이다.

컴팩은경쟁업체들과는 달리 이 제품의 판매핵심을 가정용으로 초점을 맞춰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최근PC시장에서 경쟁업체들보다 월등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컴팩의 신 제품 발표는 다시 PC업계의 폭넓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이미 IBM.도시바 등 이 시장에서 기반을 닦은 업체들을 비롯 게이트 웨이 2000 , 제오스 인터내셔널등 휴대형 PC시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있는 업체들과의 경쟁도 만만치 않아 컴팩 신제품의 전망은 아직까지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노트북의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다 작아진 서브노트북 PC는 날로 성장 폭이 증대되는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업체들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데이터 퀘스트사는 올해 서브노트북 판매대수는 1백30만대 규모로 지난해에 비해 2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