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게임기업체인 세가 엔터프라이지즈사와 미국 영화사인 MCA는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 종합 영상 센터를 건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가와MCA는 이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고 있으나 업계 관계자 들에 따르면 양사는 총비용 2천만달러 정도를 투자, MCA가 현재 종합 영상센터인 "유니버설 시티"를 운영하고 있는 곳에 영상과 오락이 종합적으로 포함 된 복합 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양사는 세가가 가진 게임기 제작 기술과 MCA가 지닌 영상 제작 측면의 전문 성을 살려 종합 영상센터의 설계와 건축등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이 시설에는 비행 모의 시험이나 자동차 경주 게임, 가상 현실 기법을 이용한 각종 게임 장비는 물론 MCA의 영화제작 기법을 이용한 게임 및 영상관 등도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세가가이 처럼 MCA와 손을 잡고 종합 영상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이를 통해 미국 에서의 아케이드 게임 산업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전략 으로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