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후지 포토필름사는 미국에서 컬러사진 인화지를 생산할 계획 이라고 최근 밝혀 미국 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스트먼 코닥사에정면 대결을 선언했다.
후지사는일본에서 생산한 컬러사진 인화지를 미국 시장에 판매하는 것에 대해 코닥사가 덤핑 관세 부가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서자 미국 현지 생산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사가미국에서 직접 인화지를 생산할 경우 법률의 규제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가격을 정할수 있어 코닥에게는 적지 않은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된 다. 코닥의 주장에 따라 현재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후지로부터의 인화지 수입으로 인해 코닥이 실질적으로 손해를 입었다는 잠정 판결을 내렸으며 곧이어 미 상무부를 통해 관세율을 결정하는 절차를 남겨놓고 있다.